컬러리스트 김민경이 제안하는 ‘올 FW 트렌드 컬러는 어반 컬러’
컬러리스트 김민경이 제안하는 ‘올 FW 트렌드 컬러는 어반 컬러’
  • 박찬균 기자
  • 승인 2019.01.08 16:26
  • 댓글 0
이 기사를 공유합니다

 

대한민국 컬러리스트 1호 김민경 소장이 올 FW 트렌드 컬러를 제안했다.

“자연·사람·동물·사물 등 모든 것은 그 본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만의 컬러가 있고, 계절 또한 마찬가지다”며 “올 겨울에는 추운 겨울 도시를 연상 시키는 신비롭고 도시적인 컬러, 즉 ‘어반 컬러(Urban Color)’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”고 전했다.

<사진 2>

그는 이어 “특히 화이트와 블랙의 대안 컬러로 활용될 수 있는 진부한 화이트보다 신비로운 느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미스트(mist)컬러, 블랙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네이비(navy)컬러를 활용하면 트렌디한 윈터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
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.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은 야외보다는 쇼핑몰·백화점·마트 등 도심 중심의 인도어 라이프(Indoor Life)에 몰린다고 한다. 극한 추위로 도심 중심의 메트로 라이프 스타일이 전개될 올 겨울 도시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에 관심을 가져보자.

지금까지 네온 컬러·트로피컬 컬러 등 강렬하고 눈부신 비비드한 컬러들로 옷장을 꾸며왔다면 FW 시즌을 맞아 옷장을 한 번 재점검해보는 건 어떨까. 이번 시즌에는 ‘어반 컬러’, 즉 자연과 도시, 우리가 살고 있는 데일리 라이프를 그대로 투영한 듯한 은은하고 모던한 컬러가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.

어반 컬러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하고 감성적이며 동시에 세련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, 차분한 느낌으로 신비하고, 우아한 매력을 강조해준다. 강렬한 컬러가 자칫하면 피부 톤을 오히려 탁하게 보일 수 있다. 어반 컬러는 얼굴과 부드럽게 연결되어 분위기 있는 ‘감성 내추럴’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. 친근하고 내추럴한 컬러이기에 계층에 상관없이 누구한테나 잘 어울리며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.

아웃도어 브랜드 ‘네파’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FW 주력 다운재킷을 전속모델인 배우 전지현과 장기용을 앞세운 화보를 통해 공개했는데, 화보 속 대담하고 현대적인 뉴욕의 겨울풍경을 그대로 담은 듯한 컬러는 대표적인 어반 컬러를 담고 있다.

‘미스트’의 경우 전형적인 화이트에서 벗어나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 화이트 진화의 끝판왕으로 볼 수 있는 독특한 컬러로 마치 겨울도시의 안개를 연상하는 듯한 색감이 특징이다. 또한 ‘네이비’는 흔히 접할 수 있는 네이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자체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엄선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네이비 컬러를 뽑아내 시크한 감성을 더했다.


댓글삭제
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.
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?
댓글 0
댓글쓰기
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·계정인증을 통해
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.